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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자유독서 후기

    영화 'About A Boy'의 마지막은 다음과 같은 대사와 함께 끝이 납니다.'모든사람은 섬이다.나는 이 말을 믿는다.하지만 분명한 것은일부의 섬들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다.실제로 섬들은 바다 밑에선서로 연결 돼 있다.'저는 독서 또한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그저 한권의 책을 읽을때 내안의 세계에 섬이 생깁니다.하지만 그 책을 같이 나눌때 비로소 모든섬들은 연결됩니다.함께 책을 읽는 과정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며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사람들의 기쁨과 슬픔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모임'헤베스'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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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독서모임 후기

    벌써 제가 독서모임 헤베스에 나온지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사실 책을 혼자 읽으면 되는데 굳이 사람들과 같이 그것도 다른 책을 읽고 얘기를 놔눠야되나 싶은 생각도 드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읽은 책을 감상평을 통해 정리하고 이야기하면서 한 번 더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고 사람들의 질문을 통해 내가 놓쳤거나 혹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계기도 생기다 보니 한 권의 책을 보더라도 혼자 읽고 이해하는거 그 이상을 얻을 수 있었다는 장점이 굉장히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기개발서 아니면 심리학에 관심이 많다 보니 그런 종류의 책들만 읽었는데 모임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간접적으로 느끼게되고 흥미도 느끼게 되어 가끔은 다른 분야의 책도 읽어보게되는 계기가 되어서 아주 유익한 것 같아요. 항상 모임 후에 느끼는거지만 모임을 통해 제 자신의 이해력도 넓어지고새로운 정보도 알게되고 제가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이번주 제가 읽었던 책은 "인간관계의 법칙"이고 이 책의 작가는 모든 인간과계는 심리전이다라는 내용을 바탕으로한 책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서 대인 관계에 있어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상대방을 유혹함으로서 좀 더 자신을 유리한 위치에 두거나 위에서 언급한 스트레스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는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고 그 전략들이 굉장히 현실적이여서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굉장히 습하고 무더워서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또 코로나도 조심하셔서 다음 모임에서  또 뵐게요~

    이****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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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0일 독서모임 후기

      처음 헤베스 독서 모임을 시작한 이유는 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평소 책장을 덮고 나면 잊고 살아가던 습관에 대한 아쉬움과 어른이라는 명명 하에 책을 읽는 시간에 대해 만들어내는 변명을 조금 없애보려고 함이지요.  세 번째 독서 모임 후기입니다. 첫 번째 책을 완독하며 책을 읽는 여유가 누군가의 노동력을 대가로 한다는 저자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헤베스 모임에 참여한 시간 또한 노동력이 대가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더 집중하고 즐거워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저는 세 번째 모임에서 두 번째 책을 읽고 있습니다. ‘사랑 광기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라는 단편집입니다. 사랑, 광기, 죽음이라는 세 가지 주제가 담겼다고 하는데 잘 구별이 되지 않을 만큼 각각의 이야기는 혼란스럽습니다. 사랑이 광기를 담은 거 같다가, 반대인 것도 같습니다. 그 모호한 두 단어는 죽음을 낳는 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이 주제가 다른 관계로 정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함께 읽었던 분들은 아들러 심리학에 관해 알기 위해 ‘미움받을 용기’를 다시 읽고, 성과가 바로 보여야 하는 일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굿라이프’를 읽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인해 ‘애쓰지 않아도’를 읽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책들도 이유도 있지만, 어제의 모임에서는 현재의 삶에 대해 집중하고 더 나은 삶을 삶기 위해 고민하는 건전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상에서 미뤄두었던 책 읽기를 더 단단하게 할 수 있다는 기쁨과 다른 사람들이 읽고 있는 책과 생각을 알아가는 시간까지 더해지면서 한 시간의 책과 한 시간의 나눔이 함께 하는 독서 모임입니다.

    허****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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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 ESTJ가 체험한 헤베스북클럽 6~8월 후기

    안녕하세용~!!!헤베스 회원 여러분~!!MBTI ESTJ유형인 헤베스 북클럽 "재미와 의미 그 중간" 6~8월 활동한 회원이에용~!!MBTI 유형 보시면 이미 파악하셨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평가에 냉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고 의미있는 책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던거 같아요~!!!!발제문을 통해 다양한 직업, 다양한 가치관, 다양한 성향을 가진 분들과 한 공간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많이 주고 받았던 거 같아요~!!!!매번 끝나고 뒤풀이 가서 맛난 거도 먹고, 시원한 술도 먹으면서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답니다~!!!TJ 스타일로 분석하는 좋았던 점 1. 한 달에 한 번, 다른 모임을 한 번 놀러갈 수 있는 체험권이 주어져서 총 3개월에 4번 참석할 수 있어서69000원. 한 번 참석에 평균 음료비용까지 포함하면 2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 2만원이 훌쩍 넘는, 3만원도 훌쩍 넘는 외식비용보다 훨씬 값어치 있는 가치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남는게 있거든요. 세상에 어떠한 가치를 얻기 위해 투자하는 2만원이 조금 넘는 금액은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본인의 생각을 얘기했을 때 집중해서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지고, 그런 경우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지인모임이나 친구모임, 가족모임을 하다보면 많이 느끼실 거에요. 점점 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기가 정말 어렵다는것을. 2. 요즘 심적으로 힘든 분들이 정말 많은 세상인데 모임에 한 번 참석해서 이야기를 공유하는 것만으로 마치 집단상담을 하는 듯한 엄청난 위로감을 받는걸 느껴요. 그런 힐링공간이자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3. 뭔가 책을 읽고 나서도 뭔가 약간 아쉽거나 뭔가 더 알고 싶은 부분을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뭔가 그래도 부족한데 여러명이 한 책을 가지고 얘기나누는 동안 정말 입체적으로 많은 걸 느낄 수 있어요. 그렇게 기억된 책의 내용은 절대 잊어먹지 않게 돼요.4. 아무래도 단순한 친목모임은 뭔가 매너가 없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유료로 책을 읽고 와야하는 모임이기에 좋고 따스한 분들이 많이 오세요. 좋은 사람들의 분위기는 힐링되게 만들죠.솔직히 9월에는 너무 회사일이 바빠서 한 달 쉬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11월 선정된 책이 너무 좋은 책들이라...또 이어서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월에는 그 유명한 100쇄  판매가 된 광고계에서 유명하신 박웅현님의 "여덟단어" (인생을 위해 생각을 해봐야할 여덟 단어)10월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어마어마하게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 김수현님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자주 보던 그 유명한 에세이)11월에는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은 왜 더 고립될 수 밖에 없고 외로움은 어떠한 것인가를 다각도로 분석한 스테디셀러 노리나 허츠의 "고립의 시대"흥미로운 이야기들로 모임을 참여할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는 군요.다른 모임을 하고 있으신 분들은 아직 쓰지 않으신 체험권을 쓰셔도 좋으실거 같아욧~!!관심있으신분들은 북클럽 "재미와 의미 그 중간"을 참고해주세용~!!!그럼 전 이만 뿅~!!!

    조****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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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독서모임 후기

    헤베스 독서모임을 참가한지 3개월정도 되어갑니다2022년을 맞이하면서 세웠던 목표중 하나가 책을 꾸준히 읽기였습니다 하지만 바쁜 회사생활과 독서를 방해하는 여러 유혹들 로 인해 책을 꾸준히 읽지 못했습니다그러던 중 우연히 헤베스독서모임을 알게되었고 그전까지 독서는 혼자서 하는거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헤베스는 독서는 혼자서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거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앞으로 꾸준히 헤베스 독서모임에 참가하여 2022년 시작하면서 세웠던 목표인 꾸준히 책읽기를 실천하려고 합니다제가 이번 8월 24일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책은 현대미술은 처음인데요 라는 책입니다평소 미술에 대한 동경있었고 특히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었기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미술의 범주에 벗어난 기상천외한 현대미술 사례를 알려주면서 현대미술이라는 것이 장소, 장르, 소재 에 얽매이지 않고 작가가 무한대로 표현하는 것이 현대미술이라 설명해주었고 왜 현대미술이 비싼 가격에 팔리고 대중들이 열광하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멀기만 느껴졌던 현대 미술에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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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팅클럽] 나만 알고싶은 글쓰기 맛집

    <라이팅클럽 후기>글쓰기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지만혼자서 하기는 어렵더라고요!평소 일이나 쉰다는 핑계로자꾸 글 쓰는 것을 미루게 되는 것 같아라이팅 클럽을 가게 되었습니다.7월부터 가고 싶어 했지만소수정예&인기가 많아 품절인 관계로8월까지 꾹 기다리고 참여에 성공했어요!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0000점 입니다일주일에 한번 수업이라부담없이 참여가 가능합니당수업시간에 글을 쓰면 작가님께서 바로 바로 피드백을해주셔서 평소 제 실력보다 훨씬 완성도 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요!그리고 글이나 책에 관련해서궁금한 걸 여쭤보면늘 정성스럽게 답변을 해주세요(이 때 꿀팁이 폭발합니다,,가장 감동적인 뽀인뚜,,)수업이 재밌단 것을 사람들이 다 알면 좋겠는데,,!소수 정예라 저한테 불리할 것 같아서또 나만 알고 싶은 그런 수업입니다..그러니깐 오세요..아니 오지마세요..ㅎㅎㅎㅎㅎㅎㅎ (사실 오세용 ^u^)

    김****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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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팅 클럽은 힐링입니다

    라이팅 클럽은 힐링입니다.너무 딱딱 하지 않게 잔잔하게서로의 생각 듣는 시간도그 생각이 글로 다시 태어나 낭독되는 것도잘 정돈된 유인물과 소소한 게임도늘 목요일이 기다려졌습니다.바로바로 피드백해주시는 작가님께 감탄도잊을 수 없네요. 더긴말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다시 시작하는 목요일의 힐링이 기대됩니다

    래****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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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나보다 부족한 사람과 만나는가

    사람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와 비슷한 사람 또는 높은 사람과 교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다. 이유는 다양하다. 내가 가치가 낮을 수도 있고, 상대가 나보다 상대적 가치가 높아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책 <인생의 가장 결정적 시기에서>는 스스로가 타인에게 선호된다고 느낀 경험과 인식, 즉 짝 가치에 대한 자기 인식이 영향을 준다고 한다.‘짝 가치에 대한 자기 인식’이 특히 20대 시절 불완전하고 한정된 정보에 의존하여 형성된다는 점이다.우리가 호감이나 욕망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시절에 타인에게 얼마나 선호된다고 느꼈는지에 따라 한 인간이나 배우자로서 자신의 가치를 단정한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이유는 고등학교과 20대에는 결정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기억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사랑, 거부당하는 경험, 키스, 성경험, 연애, 이별 등 데이트나 짝 찾기와 관련된 첫 경험들을 많이 하는 시기가 10대와 20대 시기이다.그렇다면 스스로의 짝 가치에 대한 자기 인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다.“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가?”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의 삶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의 말은 양날의 검과 같다. 칭찬을 하면 자존감이 올라가는 반면, 비난이나 부정적 견해를 하면 나의 가치가 없어지는 듯한 느낌마저 갖게 된다. 나의 경우, 가족들과 친구들에서 주로 "여유가 없고 조급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뭔가 열심히 하려는 것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수용력보다 과도하게 뭔가를 추가한다는 견해가 많았다. 생각해보면, 학창 시절과 직장생활을 거치면서 한 가지에 집중하면 주변을 보지 못하는 경험이 축적되어 커리어 측면에서는 만족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와 사랑이라는 면에서는 미숙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만약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짝 가치에 대한 자기 인식이 가치가 없다고 느끼거나 혹은 부정적으로 평가된다면 이를 변화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책에서는 나의 가치와 평가를 새롭게 정립하는 대화와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짝 가치에 대한 자기 인식이 부정적인 경우는) 과거 대화와 경험에서 시작되었고, 새로운 대화와 경험을 통해서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롭고 더 나은 사람들을 받아들여야만 상황이 나아진다. 새롭고 더 나은 사람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도록 허용할 때, 그들의 말을 들어보고 믿을 때 상황이 나아진다.요컨대, 책에서는 스스로를 바라보는 인식이 긍정적이거나 자신감 있어야 동등하거나 혹은 높은 가치를 가진 사람들과 관계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특히 연애에 있어서는,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녀 관계의 시작은 사랑이지만, 관계의 유지는 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짝 가치에 대한 자기 인식의 6가지 요소를 제시하고자 한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각 요소를 1~10점까지 점수로 매겨보는 작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 적어도 나 자신에 대해 인식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본다.내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경향상대가 나를 의식하는 경향칭찬받은 경험성적 제안을 받은 경험사람들이 나에게 끌리는 경향원하는 만큼 많은 상대와 섹스할 수 있는 가능성

    손****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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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하단 모임 후기, 함께라서 더 깊이 있는 독서

    지난 주에 처음 모임 참여했는데 인상깊고 좋아서이번 주도 참여하였습니다.원래부터 책을 많이 읽지 않았지만 요 몇년 간 부쩍 더 책을읽고 있지 않는 것 같은 느낌에 책을 가까이 하고 또 좋은 책을 접하고 싶어서 헤베스로 오게 되었습니다.이번 주 저는, '향수'로 유명한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란 책을 보았는데요.함께 책을 읽고 서로 감상평과 다양한 생각들을 나누니책을 통해 느낀 세상의 확장이 더욱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도 모두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니셔서 첫 모임을 망설이시는 분들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다음 모임엔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책과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되고 두근거립니다.

    전****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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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생살기 리더가 쓰는 갓생살기 북클럽후기

    ‘갓생살기’ 이름이 다소 거창하게 들릴 수 있겠습니다.갓생 뭐 별거 있나요?사실 저는 그냥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두가 ‘갓생’이라고 생각합니다!!주말 오후 모여서 책 이야기를 하는것도 충분히 갓생이지요!그렇게 갓생사는 갓생살기 북클럽의 이야기를 조금 드리자면우선 저희 북클럽은 다양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분야의 책이 아니라 신화, 과학, 정치,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야가 더 넓어지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려고 합니다. (리더의 소양이 부족하여 깊이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즐거움이 넘치는 모임입니다. 조금은 가벼울 수 있는 (몸무게는 아니지만) 리더가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농담으로 풀어줍니다. (네 제 자랑입니다.) 그리고 기존 북클럽 멤버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할 주 아는 멤버들입니다. 매월 북클럽이 있는 날이 기대됩니다. 그들에게 또 얼마나 많이 배울 수 있을지 그로하여금 제 세계가 얼마나 넓어질지 설레고 기대됩니다.책을 다 읽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책과 친해지고 싶으신 분 모두 갓생살기 놀러오셔서 힐링하고 가세요!

    채****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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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독서와는 또 다른 매력! 북클럽 참여 후기

    자유독서를 통해 헤베스에 입문하게 되었다가 재미는 물론 얻어가는 정보와 지식이 많다고 소문이 자자한 "북클럽"에 가입을 했다.일단 내가 생각하는 북클럽의 매력은 첫번째, 한 달에 1권도 읽지 못하는 자를 완독하게 만드는 힘두번째,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 혹은 일을 하고 계시는 멤버들의 지식 나눔세번째, 평일 저녁에 자유독서에 참여못하는 서러움을 타파네번째, 독서를 떠나 서로의 삶을 공유하면서 받는 위로와 응원-등이 있는 것 같다.나는 지금까지 총 3개의 북클럽을 가입했었고 현재는 "갓생살기"에 몸을 담고 있다 !세 개의 북클럽의 멤버였고 여러 북클럽에 게스트로 참여(참좋은 혜택>_<//)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어느 북클럽을 추천하냐고 많이들 물어보는데..이게 참.. 어렵다.북클럽별 매력을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리더(진행자)의 스타일, 선정된 책 분야, 참여하는 멤버들의 성향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무쌍하다. 즉 매 회가 색다르다는 말이다.선택이 어렵다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선정한 북클럽에 가입 후 겪어봐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내가 먼저 나서서 참여하게 될지어다 ㅋㅋㅋ마지막으로 우리 북클럽 "갓생살기" 지난주 참여후기를 살짝 하고 넘어가겠다.문과 출신인 나에게 <회복력 시대 : 제러미 리프킨 저>책은 너무나도 어려웠다. 호기롭게 책을 구입했으나 앞부분만 손 때 탄 채 끝내 완독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임 전 미리 배포된 발제문과 다독여주는 멤버들덕에 뻔뻔하게 참여버튼을 눌렀다. (책이 어려울수록 참여하기 꺼려지고 민폐인 것 같은데 ㅋㅋㅋ 웃기게도 나만 그런 게 아니고 대다수 똑같은 상황이니 너무 걱정말고 그냥 참여하세요!)이번 책은 코로나에 습격당한 우리의 자연환경, 사회, 정치, 과학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가 직면한 상황과 문제를 알고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에 풀어나가는 과정에 옳고 그름을 따져보고, 미래의 방법론을 생각하게 하게 만들었다. 너무나 해박한 멤버들과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들이 오고 가고, 지난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앉아있기만 해도 공부되고 활력이 되는 시간이었다. 그 후 맛집에서의 뒷풀이까지 완벽 그 잡채. 알차고 보람된 주말. 다음달 모임도 너무나 기대된당 헷추가로,우리 북클럽 "갓생살기"의 장점은 부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리더 채원님과 멤버들 영향으로 부산에 있는 전시, 강연, 공연, 봉사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잘 올라온다. 함께 합시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갓생하시길. 

    이****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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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와 의미] 북클럽 참여후기

    작년부터 시작한 재미와 의미 북클럽 활동이 어느덧 일년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북클럽은 기존의 한 권 읽기 처럼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점과 더불어 북클럽 멤버들과 쭉 함께 하고 친해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삶의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같이 토론하다보면 뜻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어가곤 합니다. 일요일 오후 여유롭게 모여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겁게 뒷풀이 하고 나면 주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와 의미 북클럽에는 결이 비슷한 분들이 많아서 좀 더 진중한 대화들이 오고 가는 것 같네요^^책을 완독해야 하는 부담감도 적고 멤버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북클럽 적극 추천 합니다~!

    황****

    2024-04-30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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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베스 자유독서 모임 후기

    제가 어느덧 자유독서 모임에 참여한지도 11개월이 되었네요~오늘은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헤베스 자유독서모임에 대한 후기와 가장 최근 참여했던 3월 자유독서 모임의 내용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저는 원래 책을 가까이 하던 사람은 아니였어요. 책이라고는 늘 교과서로만 접했었기 때문에 책은 지루한 것이라는 인식도 있었고 워낙 활동적인 취미생활을 좋아하다보니 크게 관심이 가지를 않았었습니다. ㅎㅎㅎ억지로라도 책을 읽어보자라고 생각해서 처음 이 모임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정말 억지로 책을 읽으니까 읽기는 읽는데 흥미는 전혀 안생기더라구요...ㅋㅋ그러다 작년 연말쯤 제가 신체적인 부상으로 인해 활동적인 취미를 쉬어야하는 상황이 생겼어요...그 때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책을 접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고, 저에게 있어 너무나도 좋은 책을 만나게되면서 독서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헤베스 자유독서모임의 정말 큰 장점은 부담없이 책을 읽고 여러사람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싶어요~ 다들 바쁜 일상속에서 적은 시간이라도 모임에 나와서 책을 읽고, 친구들과 대화하는듯한 느낌으로 부담없이 서로의 책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그런 방향이 저같은 책린이?에게는 독서를 더 흥미있게 느끼게 해주는 방식이 아니였나싶습니다.다음으로, 가장 최근에 있었던 3월 자유독서모임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습니다!저희 조는 진행자분을 포함해서 총 6명이 한 조가 되어 진행을 했습다. 인문학,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준비해주셔서 더욱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어요. ㅎㅎ그 중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완전한 명상'이라는 책이 기억에 남네요. "가장 완전한 명상이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저는 명상이란 수행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마음을 비우는 행위정도로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책에서는 왠지 마음을 비운 이후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의 영역까지 설명해주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다른 책들 중에는 제가 접해본 책이라 더욱 공감하면서 들었던 책도 있고, 전혀 생소한 소재를 소개해주셔서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게 된 부분들도 있었습니다.퇴근 후 항상 힘든 발걸음으로 참여하는 느낌이지만, 갈 때마다 항상 저에게 소소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헤베스 자유독서 모임이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책들을 나누고, 좋은 만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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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5일_금요일] 2조 후기 : 코로나19 행정명령 문제점과 인간관계에서의 미소와 설득

    1.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법적 성격과 문제점우리나라 행정법에는 행정명령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법치주의를 표방하는 정부는 근거 없이 행정명령을 집행하였는가?그건 아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행정명령의 법적 근거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에 있다. 하지만 이 조항는 정말 추상적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시장 등은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이 얼마나 포괄적인 조항인가. 해당 조치에 관한 구체적인 행위가 규정되어 있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qr코드 출입자명부, 감염자 발생시 동선추적, 집합금지명령 등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수인하기만 하였다. 좋다. 감염을 방지하지 위해서 공익을 위해 사익을 어느 정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지금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은 어떻게 보상하여야 하는가?감염병 예방 관련 정부의 조치에 따랐지만, 불충분한 보상 체계로 인해 국민들의 피해를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이것이 문제다...2. 카네기 인간관계론 : 인간 관계에서의 미소의 의미와 설득이라는 행위에 대한 의문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명저 중 명저로 유명하다. 이 책을 가져온 발표자는 책에서 2가지를 핵심단어로 뽑았다.'미소'와 '설득'미소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린다. 바로 '긍정적인 자세'이다. 미소는 그 사람에 대한 호의, 인정, 관심 등 긍정적인 의도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행동이다. 물론 억지미소와 구분해야 한다. 억지미소는 외면과 내면이 불일치하는 가식적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긍정적 미소와 억지 미소를 구분할 수 있는가? 내 대답은 '그렇다'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사람의 습관적인 말에서는 행동에서 위화감을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면과 내면을 일치하는 '미소'가 아름다운 게 아닐까 생각한다. 책에서는 설득의 12가지 방법이라고 하는 쳅터가 있다. 하지만 발표자는 사람을 설득하는 행위에 대해 좋아하지 않고 설득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처음 들었을 때 의아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의견충돌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니깐.설득은 내 주장과 상대방의 주장이 합의가 되지 않는 경우 또는 상대방이 나의 주장에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 상대방에게 나의 말과 행위에 대한 정당성을 어필하는 행동이다.목표를 위해 어느 해결책이 옳은지 부분, 어느 행위가 정당성이 있는지에 관한 설득의 과정은 피할 수 없음에도 발표자의 설득을 좋아 하지 않고, 설득을 하지도 않는다는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발표자의 답은 다음과 같다."설득은 나의 의견을 남에게 강요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 그래서 갈등이 예상되는 경우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되, 서로 자신의 의견대로 하고 결과를 지켜보는 편이다"설득에 대한 발표자의 관점 충분히 공감한다. 강요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건 위험하니깐. 하지만 뭔가 여지가 많은 답변인 것도 사실이다. 정답은 없으니깐...

    손****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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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0일_수요일] 케인즈 마지막 이야기, 럭키드로우, 싯타르타, 사피엔스, 패스트, 하버드 글쓰기

    ■ 존 메이너스 케인즈Q : 코로나19 때 정부는 어떤 조치를 취했고, 그 결과는 어떠한가?- 정부는 제로 금리까지 인하하였고, 양적 완화 하였다. 실업률이 낮아지고, 소비가 증가되었지만 부의 양극화는 심해졌다. 따라서 경제가 회복되면 증세 정책을 펼쳐 재정적자를 경감시키고, 인플레이션을 통해 부채의 압박을 낮춰야 한다.■ 럭키드로우Q : 내가 하는 일이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고 돈이 되고,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는 일인가?- 나는 그렇지 않다. 좋아하는 일은 확실히 아니다. 뭔가 자율성이 없어서 그런지도. 4가지 요건이 갖춘 일은 자기의 천적이고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직장인으로서 이런 삶도 살고 싶지만, 대학원 졸업하고 나서!! 실천하길.■ 싯타르타Q : 손님을 강 건너편으로 옮겨주는 나그네의 삶은 무엇인가?- 부처님은 쾌락과 고통을 둘 다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강과 나그네...솔직히 이해 못해서 그만 ㅠㅠ■ 사피엔스Q : 제국주의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을 식민 지배 함으로써 세계를 발전시켰는가?- 저자는 제국주의적 발상과 행동이 세계를 좀더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행복을 키우지 못한 것 같다. 우리나라가 GDP가 3500불 도달했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지 않은가? 제국주의 열강의 산업혁명적 문명을 가져다 준 것이 개발도상국 입장에서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다 준 면도 충분히 인정하지만, 그것이 오로지 제국주의의 이익과 편익을 위한 것이라는 의도에서 불편한 면이 있는 것 같다.■ 패스트Q : 현대의 코로나19 상황을 과거의 패스트 상황과 비교해보자.- 현재와 비슷한 면모를 보였다. 방역수칙 준수와 자가격리가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현재와 다른 점이 있다면, 패스트 당시에는 위생체계와 의료체계가 체계적이지 않아, 환자를 방치했다면 현재는 마스크와 같은 위생체계와 의료체계가 과부화되었지만 붕괴되지 않고 버텼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감수하더라도 돈을 푼 것이 버틸 수 있는 힘을 제공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버드 글쓰기Q : OREO 글쓰는 방식으로 스토리텔링 에세이를 쓰는 거 괜찮을 것 같다.- 의견, 이유, 예시, 제안의 방식의 글쓰기는 보고서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 에세이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이다. 물론 형식을 맞춰서 쓰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소 제목. 하지만 요즘 인터넷으로 글쓰는 추세로 보아, 핵심 키워드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난 브런치에 가끔 글을 쓰는데, 한국 국채 투자에 관한 내용이 없어 내 생각을 적어본 적이 있다. 당시 한국 국채 투자에 관한 이야기를 찾을 수 없어 내 생각을 적어보았는데 현재 구글에 한국 국채 검색하면 내 글이 상위에 있다. 결국 인터엣 글쓰기에서 누구의 관심을 받지 않은 키워드 노출이 조회수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손****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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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자유독서 모임 후기

    "진정한 독서는 그저 책을 읽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은 후에도 언어로 표현되어야 한다 ."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이 문장이 강조하는 것을 제일 잘 표현한 곳이 여기 헤베스가 아닐까? 벌써 모임에 참여한지 한 달 정도가 지났고 지금까지 느낀 점은 평소에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관심이 가는 분야나 베스트셀러만 고집했던 나는 이 모임을 통해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참 많구나"라고 느꼈다.같은 책을 읽어도 각자가 느끼는 생각과 감명 깊은 포인트는 사람마다 다르며,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되니 여행을 통해서 견문을 넓혔을 때 느꼈던 짜릿함과 비슷한 감정이 들며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독서를 통해 지식과 견해를 넓혀가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이렇게 여러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나의 감정과 의견을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스스로도 잘 알지 못했던 내면의 나 자신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인 것 같다독서를 통해 지적 한 스푼 📚 + 독서가 끝나고 바로 연달아 진행하는 뒤풀이에서 곁들이는 와인과 술로 감성 한 스푼🍷요즘 같이 효율을 중요시하는 시대에 두 가지를 동시에 느끼고 싶다면 헤베스, 꼭 ~ 추천하고 싶다🤗

    문****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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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자유독서 후기

    타지에서 연고 없이 부산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친구를 찾아 헤메이던 중 처음 헤베스를 알게 되었습니다.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 나가기 전에 조금 망설여졌지만 책이라는 매개체가 있으니 좀 더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원래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현실에 치이다보니 책을 시간 내어서 읽기 어려운게 아쉽기도 했던 참이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ㅎㅎ처음 모임에 나갔을 때는 이런 모임에 나가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긴장되서 30분 가까이 일찍 모임 장소에 도착했는데요ㅋㅋ큐ㅠㅠ모임 장소에 도착하니 카페 같은 분위기에 편안한 음악이 흐르니 그냥 책 읽으러 카페에 온 기분이 들어서 조금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ㅎㅎ아직 어색해 안내해 준 자리에 앉아 두리번거리니 운영진? 같은 분들이 친절하게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설명해주시고긴장이 풀리게 이야기 걸어주셔서 처음 왔는데도 민망하지 않게 책 읽기 시간 전까지 있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이제 책 읽기 시간이 되면 자신이 가져온 책을 자유롭게 1시간 정도 읽는데다들 집중해서 책을 읽으니 여러명이 있지만 자신만의 공간에서 집중해서 책 읽는 느낌이 나더라고요!딱 집중해서 저만의 공간이 생기는 느낌이랄까여 ㅎㅎㅎ저는 원래 산만한 편이라 잘 집중을 못하는데 헤베스만 가면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너무 좋고 신기합니당ㅎㅎㅎ책을 읽고 난 뒤에는 자기소개를 하고 감상평 나누기를 합니당!자기소개가 우리가 생각하는 직업, 나이 이런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우리 직장에서 나오면 직업에서 벗어나 그냥 '나'이고 싶자나여?헤베스에 오면 좀 더 그런거에서 벗어나 '나' 일 수 있는 곳이랍니다 ㅎㅎ감상평 나누기 시간에는 한 사람씩 감상평을 이야기하고 그 사람이나 책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저는 제가 소설만 읽어서 그런지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소설만 읽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ㅎㅎ철학, 인문, 칼럼, 지리 등등 엄청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그런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제가 읽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저 자신이 좀 더 넓어지고 교양 있어지는 기분(?) 그런게 들어서 좋았습니다 ㅎㅎ말도 잘 못하고 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편도 아니라 첫 감상평 때 엄청 긴장을 많이 했는데말을 잘 못해도 다들 엄청 경청해주시고 책 외에도 저라는 사람에 대해 질문도 해주시고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 해주시고 그러면서생각보다 감상평이란 것이 어렵거나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드니까 다음엔 편하게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그렇게 감상평까지 나누면서 이제야 긴장이 풀리고 좀 친해지는거 같은데 집에 가야하나 아쉬울 때 쯤..!뒷풀이를 하게 됩니다 ㅎㅎㅎ뒷풀이에서는 무알콜 음료나 와인 마시면서 더 나누지 못해서 아쉬웠던 이야기들을 하면서 더 친해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그러면 아쉬웠던 마음이 사르르 녹고 충만한 마음으로 집에 가서 푹 잘 수 있더라고요~이렇게 헤베스 모임에 나온지 이제 딱 1달이 다 되어가네요 ㅎㅎ부산에 아는 사람없이 넘 우울했었는데요즘은 헤베스 나오는 재미에 행복합니다~다들 망설이지 말고 헤베스 하세용~:) 

    김****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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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자유독서 후기

    나를 찾는 길, 헤베스가 문을 열어주었다!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가슴 뜨겁게 집에 갔다. 헤베스에서의 첫 방문은 내게 정말 크게 다가왔다. 살면서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너와나의 경계선을 존중할수 있는 모임. 좋은 영향을 받을 수있는 그런 공간이 있을까? 나는 첫 방문과 동시에 헤베스의 팬이 되어버렸다. 지금은 두달째 나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단순한 독서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존중받고 서로가 서로 마음을 들여다 볼수있는 , 여기는 그런 공간이다. 다양한 의미의 길의 문을 열어주는 곳이다.사실 독서를 좋아한다면 굳이 독서 모임에 왜오겠는가.혼자 읽으면 되는것을.내가 읽은 독서를 누구에게 이야기 하겠는가! 누구한테 자랑하겠는가!!  이런 이야기를 눈치 보지 않고 해보겠는가!이곳에서 나는 단순한 독서만이 아니라, 인간 심리 저 어디 외로움과 소통, 아주깊~게 숨어있는 나의 간지러운곳 긁어주었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 아무 주제 없이 이야기를 나눈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가. 여기는 독서라는 소재로 아주 편하게 이야기 할수있다.자유독서는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읽고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는거다. 전문성 따위 필요 없고 부담감도 필요가 없다.우리는 모두 다 관종 아닐까? 독서로 서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내 이야기에 누군가 집중 해주고 가식이아니라, 다들 진심으로 서로에게 귀 기울이며 집중하는 그 시간들이 난 감히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다.그래서 처음 겪는 이 모임에 나는 눈물이 흠칫했다. 사람 내면의 따뜻한 눈빛들에 감동했고 따스했다.그리고 삶을 살면서 그런 타인 관심과 사랑에 고팠는지도 모르겠다. 또 자유로운 선택으로 독서 모임후 자연스럽게 사람 대 사람을 알아갈 수 있는 와인과 간단한 술자리의 연장선도 너무 좋았다.나도 모르게 나에게 직면하게된 헤베스는 좋은 영향으로 서로 취미 이야기와 독서도 하며, 내 삶을 더 돌아 보고 더 건강해져야겠다는 마음가짐도 생겼다. 여기를 오는 분들은 다들 취미,소통,인맥의 또 다른 이름으로 서로 만족을 채우는 이곳은 그래서 일회성이 아닌,또 방문을 하고 지인을 소개해주고 그런곳이 아닐까 싶다.여기는 내 몸에 너무 좋은 건강식이다.여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어 ,이런 후기를 남긴다.여기를 오기위해서는 전문성은 필요없다. 호기심과 새로운 시도에 용기 낼 그대들의 발걸음만 있으면 된다.누군가 후기를 보신다면, 고민하지 말고 방문하셔라. 당신은 헤베스를 사랑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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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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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지정독서 : 천개의 파랑

    따뜻한 봄날 일요일, 지하철을 타고 향한 곳 '헤베스'에 도착했다. 내가 가장 늦게 도착해서 무안했다능...천개의 파랑은 SF소설이다. 로봇과 동물, 인간이라는 대상과 장애와 결핍, 극복의 주제의식을 다룬다.10개의 질문이 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 1가지에 관해 나눴던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한다.Q :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누구인가? 마음에 닿는 문장이 있는가?A :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보았던 인물은 '우지혜'이다. 지혜는 선천적으로 하반신 마비를 가진 여자 아이다. 지혜의 서사 중 눈에 선천적 장애가 있어 안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인물 '주완'이 나온다. 주완은 지혜와 친한 인물로 나오는데, 이는 '신체적 결점'이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지혜는 현타가 오는데, 그 이유는 '주완' 미국에 간 경위가 눈을 치료할 목적이라는 이유를 말하지 않고 자신에게는 영어를 배우러 미국에 간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지혜 입장에서는 같은 아픔을 공유하면서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친구 중 하나였는데, 말도 없이 눈에 관한 치료를 하러 갔다는 사실이 배신감이 들었을 듯 하다. 작중에서 지혜는 주완의 소식을 듣고 무기력함을 느끼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왜 무기력함을 느낀 걸까? 2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다.첫째, 현재의 신체적 결함에 대한 치료가 불가함에 대한 무력감이다. 지혜의 집은 한부모 가정으로서, 경제적 여유가 없다. 작중에서는 한국에서 하반신 마비 치료가 가능하다고 나오지만, 막대한 치료비가 없어 못하는 현실에 원망과 죄절의 감정이 교차된다.둘째, 나를 이해해주는 친구가 사라졌다는 슬픔이다. 작중에서 주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장애인 친구들이 1차원에 살고 있다면 우리는 3차원에 살고 있다. 1차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무엇을 알겠어?"이 말을 통해, 지혜가 느낀 감정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다는 안도감과 안정감이었다. 하지만 그 친구가 자신에게 솔직한 이야기 없이 눈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간 사실은 '주완이 나의 장애를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척한 것'으로 생각했기에 배신감과 좌절감이 동반했지 않았나 생각한다.해당 소설을 읽으면,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전개에 따라 다양한 주제의식을 제시한다. 로봇과 동물, 장애와 결핍, 한부모 가정의 애환과 그리움 등. SF소설을 좋아하는 여성이면 괜춘할지도...#헤베스 #지정독서 #천개의 파랑 #부산독서모임

    손****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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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이렇게 재밌는데 함께 하지 않으시렵니까?("나홀로 읽는 도덕경" 지정독서모임 후기)

    (첫 번째 펌 사진은 어제 MBTI “ENFP” 참여자 분들이 많으셔서 어제의 분위기를 한 번 표현해보았습니다.^^)  4월의 마지막 날인 어제 4월의 마지막 지정독서 모임을 참가했습니다.^^  헤베스 지정독서 모임을 한 번도 참석 안하신 분은 있으셔도, 한 번만 참석하신 분은 없다고 봐요~!! 그정도로 의미있고 늘 참가할 때 마다 즐거웠던거 같아욧~!!  부산 청년인구(20세~39세)수가 80만명 정도 된다고 해요. 그 중에서 매 달 꾸준히 독서하는 사람은 약 1~2만명 정도 된다고 해요. 그 1~2만명 중에서 꾸준히 독서모임을 참석하는 사람은 불과 1~2천 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우리가 매달 한 두 번의 독서모임에 참석을 한다면 80만명 중에 1~2천명의 누군가와 아름다운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건 당연한거겠죠? ^^  얼마 전 4월 23일은 “세계독서의 날” 이었다고 해요. 대한민국 성인 중에 1년에 단 한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 절반이 넘는다고 해요. 1~2권 어쩌다 읽는 사람이 30~40%. 우리는 독서 커뮤니티에 주기적으로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에 굉장한 큰 자극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우리는 늘 바쁘다 바쁘다 하면서 술과 안주, 게임과 하나될 시간은 있잖아요? (속으로 뜨끔하신거 다 알고 있...) 5월에도 13권의 책과 함께하는 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리더분들의 지정독서 모임이 똭!!!! 어제도 평상시에는 잘 얘기를 나눠보기 힘들었던 MBTI FP , TJ 유형이신 분들과 아주 재밌고 다양한 얘기를 책 내용을 매개로 나누었답니다~!! 한 가지 책으로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건 유튜브나 블로그, 방송에서 일방적으로 던지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의 재미더군요~!! 어제 참가하신 회원분들이 하셨던 짤막한 모임평. 1. 첫 참석인데 이렇게 재밌는 걸 알았더면 진작에 참석할걸.(굉장히 진지하고 학구적인 얘기를 나눌 것 같았는데 편견이었어요.) 2. 아니, 벌써 시간이 2시간 30분이 지났어요? 3. FP, TJ는 정말 다르군요. 근데 이렇게 들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신기해요. 4. 평상시 말을 그렇게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 상처받는 일이 종종 있는 편이었는데, 이렇게 내 얘기를 편하게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분위기라 너무 즐겁고 기분좋았어요.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5월에도 우리 함께 해봐요~!!!! “나홀로 읽는 도덕경” - 최진석 <책 속 문장> P 75~76 "노자는 자연에서 발견한 자연의 운행 원칙을 인간 세상에 적용하자고 해요. 그런데 이 말을 잘못 이해하면 그냥 문명을 거부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오해하게 됩니다. 그건 노자의 생각이 아닙니다. 노자는 자연 속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지적으로 파악한 자연의 운행 원칙을 인간의 삶 속에서 구현하자고 주장하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정확하지 않으니까 노자 사상을 반문명론으로 오해하고, 문명 자체를 부정하는 삶을 매우 큰 깨달음에 이른 것으로 착각하죠. 노자는 자연을 추구하고 문명을 배격한다는 식의 말은 노자를 잘못 이해한 결과입니다." P 86 "노자의 눈에 비친 물은 경쟁하지 않습니다. 다투지 않는 물의 특성이 바로 이것이에요. 경쟁하지 않기 때문에 이미 있는 시스템 안에 끼어들기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는 전혀 다른 길을 자신의 선택지로 삼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이미 차지한 곳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직 이상하고 어색하게 보이는 바로 그곳에 처하게 되는 것이죠. 그곳은 누구도 먼저 차지하려고 덤비는 곳이 아닙니다. 그 누구도 차지하려고 덤비지 않는 이상한 곳, 거기에서 혁신의 씨앗이 남몰래 자라는 것입니다. 창조의 기운은 누구나 다 아는 곳이 아니라, 아직은 비밀스럽게 숨어 있는 이상한 곳에서 시작되지요. 그 이상한 곳에 도달하는 힘을 물이 가지고 있습니다." P 97"바로 보이는 대로 보는 거죠. 봐야 하는 대로 보면 좁게 볼 수밖에 없거든요. 보이는 대로 봐야 더 넓고 사실대로 볼 수 있습니다." P 139~140 "골프를 칠 때도 공을 끝까지 보고 고개를 들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해요. 고개를 든다는 것은 클럽에 공이 맞기도 전에 내 공이 어디로 갈지 먼저 보려는 거잖아요. 누구나 이런 어리석음을 보이죠. 그러나 공이 날아갈 먼 곳을 미리 보려는 마음을 억누르고 클럽이 공에 맞는 것만 보면 공이 더 정확히 맞고 더 멀리 가거든요. 공에 클럽이 맞기도 전에 공이 갈 곳을 미리 쳐다보려 하면, 공이 제대로 맞을 리가 없습니다. 더구나 공을 저 멀리 쳐야겠다거나 세게 쳐서 저 멀리 보내야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온몸에 힘이 들어가서 잘 되지 않아요. 운동의 기본은 힘을 빼는 것입니다. 그게 무위無爲예요. 그래서 노자는 무위이무불위無爲而無不爲, 즉 무위를 행하면 되지 않는 일이 없다고 말합니다. 혹은 무위하기만 하면 다 잘된다고도 새길 수 있죠." P 147"인간의 삶 자체를 한 편의 영화로 본다면 자기가 어떤 스토리를 어떻게 쓰는지가 중요하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방식대로 썼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조****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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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자유독서 후기!

    오늘은 퇴근을 하고 사하구 자유독서에 참여했습니다!!당리 브라운박스커피에서 독서를 하는데헤베스 참석하는분들에게 사이즈업을 서비스해주시더라구요!!7시 30분부터 8시 30분 까지 조용히 책읽고 8시 30분부터는 리더님의 진행으로 각자 읽은 책에대해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평소 지인들과 책 이야기하자니 낯부끄러웠는데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장르의 책을 나누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모임 끝나고 뒷풀이까지 리더님들께서 분위기 잘 이끌어주셔서너무 알찬 하루였습니다😀

    이****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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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독서/사하] 독서취향

    이번에 사하구 자유독서를 참여했어요.  처음에 헤베스를 나오게된 계기는  지정독서(현 북클럽)이 너무 재밌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요즘은 독서에 진심이고 따뜻한 감성을 가진 사하구 모임에서 자유독서가 더 재밌더라구요. 제 힐링은 사하구에서 책임지는 느낌입니다 ㅎㅎ   이번 모임은 특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조를 짜주셔서 그런지 유난히 재밌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과 있으니 텐션이 높은 체 로 모임을 진행했었어요모임 분위기는 다들 열심히 경청하고 공감도 잘해주는 분위기였답니다.제가 제목을 독서취향이라고 한 이유는 MBTI 처럼 책을 들고오는걸 보면 성격이 보이는거 같아요각자의 성격과 색깔에 맞춰서 책을 고르시더라구요.이런 부분에서 보면 책은 넓은 세상을 보게해주는 것도있지만 자신의 세상을 더 단단하게 유지해주는 면도 있는거 같아요. 바쁜일상에 몸도 마음도 지친 사람이라면 따뜻한 감성을 채워주고 자신의 세상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사하구 모임 오는걸 추천드려요!

    이****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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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자유독서 후기: 말함으로써 정제하다

    돌이켜보면 저의 독서는 참 고독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책을 읽을 때는 항상 샤프를 쥐고서 마음에 두는 구절이 있으면 표시하고, 작가와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은 따로 메모했습니다. 책을 다 읽은 뒤에는 타이핑하면서 필사하고, 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마음 한편에는 이유 모를 아쉬움과 허전함이 있었지요. 그래서였을까요? 독서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비해 더 큰 노력과 의지를 기울여야 하더군요. 나의 생활과 삶에 책이 녹아있었으면 하는 바람과는 다른 제 모습이 조금은 한심하고 미웠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부산의 독서 모임인 '헤베스'를 알게 됐습니다. 정기적인 독서 모임은 전연 참가한 적이 없었던지라, 이 새로움이 제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모임에 두 번 참여했던 제 소회는 "너무너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좋았는지 집에 오는 길에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독서가 동적인 활동도 될 수 있다는 깨달음. 독서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개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모임이 그렇게 좋았나 봅니다.책을 읽고 글을 쓰는 과정은 다소 정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라는 것은 한 번 쓰고 나면 기록으로 남기에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비교적 깁니다. 몰두하다 보면 자기 생각에 함몰될 수도 있습니다. 독서의 정적인 활동인 글쓰기는 독서에 대한 깊이를 더할 순 있지만 그만큼 높은 집중도와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반면, 말하기는 글쓰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생동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혼자서는 결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알 수 있고, 다른 관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말들이 오고 가는 순간은 글쓰기에서는 결코 경험하지 못한 감정이었습니다. 그 감정은 제대로 책을 읽고 있다고 생각했던 나의 오만을 지적하는 듯했습니다. 또한, 독서의 또 다른 면을 발견했다는 기쁨과 쾌감도 함께 느꼈습니다. 독서의 말하기에 대해 제가 놀랐던 다른 점은 바로 그 어려움입니다. 글쓰기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기에 퇴고를 거듭하며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하기의 경우 즉각적으로 해야 하므로 읽은 책에 대한 더 높은 이해와 정리가 필요합니다. 독후감을 다 쓰고 나서 이 책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모임에서 횡설수설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 스스로 부끄럽고 창피했습니다. 독서의 끝은 글쓰기가 아니라 글을 쓰는 것과 말을 하는 것이 병행해야 한다는 것을 이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고 있지만 왠지 모를 아쉬움을 느끼는 분, 독서 습관을 만들려고 하시는 분,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은 책과 사람이 함께 하는 헤베스에 와서 저와는 다른 의미를 찾기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 봬요^^

    최****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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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독서 후기

    추웠던 코로나의 시기가 끝이 보이던 3월, 처음 헤베스를 방문하여 사람과 글에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 독서를 하다보니 좋아하는 분야에만 시야가 좁혀지는 절 보았습니다. 소설에만 관심을 두던 제가 6월이 된 지금은 인문, 경제, 철학, 동화 등 많은 분야를 접할 수 있었고, 요즘은 과학쪽에 관심이 가곤합니다.헤베스를 오고나서 제일 좋았던 점은 '생각을 나누다' 였습니다. 글을 쓰는것도 어렵지만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는것도 어렵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죠.. 여러번 반복하며 좋은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지난 후엔 제 생각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극 I인 제가 헤베스를 통해 조금은 E가 되어가는 거 같네요.앞으로는 한 분야에만 치우쳐지지 않고 여러 독서를 해보려합다. 또 함께 책을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박****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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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북클럽을 두 곳 결제한 이유

    이번에 기존의 “지정독서” 모임이 “북클럽"시즌제 모임으로 바뀌면서,  시원하게 2개 참석했습니다. 기존에 “지정독서” 모임을 매달 꾸준히 참석하는 편이었는데요. “믿음” 이 있었기에. 시작했습니다. 3개월 시즌에 69000원. 다른 모임에 한 번 가볼 수 있는 체험권 1회. 참석할 수 있는 모임은 3개월에 4번을 갈 수 있는 거죠. 음료비용까지 포함하면 한 번 참석하는데 2만원 정도의 비용이죠. 치킨 한 마리에 배달포장해서 음료까지 추가하면 2만 5천원 하는 시대에. 주말에 시간을 내어 늘 보던 사람과 보던 지인, 친구들이 아닌 다른 직종의 여러 사람들과 발전적인, 의미있는, 삶에 자극을 주는 여러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는건 단언컨대 그냥 특별한 의미없이 보내는 주말보다 훨씬 더 잘~~보냈다라는 생각이 드실 거에요. 전 그걸 느꼈기에 이번에 바로 2개 모임 결제하고 열혈활동 중입니다.^^ “재미와 의미 그 중간” 모임에서 첫 번째 책 “한국의 능력주의 – 박권일” “인생은 실전” 모임에서 첫 번째 책 “일생일문 – 최태성”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발제문에 따라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것이 참 재밌는데요. 유튜브나 블로그, 북토크콘서트랑 다르게 일방적인 한가지 방향이 아닌 여러 가지 방향을 실시간으로 듣고 나누고 묻고 답할 수 있어 더욱 재밌는거 같아욧!! 저번 모임에서 기억나는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적어볼게요. 토론질문 중에 “퍼스트펭귄” 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퍼스트 펭귄은 위험한 상황에서 먼저 도전하는 용기를 내 다른 이들에게도 참여의 동기를 유발하는 선발자를 가리킨다.)  "퍼스트펭귄"에 대한 참가하신 분들의 다양한 의견 나눔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경영 비즈니스의 관점> 단순히 명령만 하는 보스가 아닌 한 분 한 분 구성원 모두가 소중하고 각자의 역할이 있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유기체 리더로서의 퍼스트 펭귄 <인간은 원래 선과 도덕이 있는 존재로서의 관점>맹자나 칸트에 의하면 인간은 타고날 때부터 선,도덕이 있는데 그것을 지니고 있지만 발현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누군가 그 불씨를 깨우면 서로 하나가 되어 발현되는 관점. <인플루언서,연예인,SNS를 통한 선한 영향력>지구환경보호, 반려동물 등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는 관점 <순서를 나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스스로 찾아내는 퍼스트 펭귄> 꼭 누군가를 따라가거나 첫 번째 누군가의 길을 따라가는 것에 의미를 두기보다 스스로에게 의미를 찾는 관점. 2012년 올림픽 나이키 광고 문구 find your greatness. 요렇게 정리되더군요. 2시간 30분의 즐거운 토론 시간이 끝나면 주변 맛난 곳으로 뒤풀이를 간답니다.(의무는 아니에요.) 재밌는 이야기도 하고, 뒤풀이도 재밌고 주말이 정말 즐거웠답니다. 북클럽 7월 모집 중이니, 관심있으신분들 신청하시면 후회없으실 거에요!!! 전 그럼 이만~~ 뿅~!!

    조****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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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헤베스 자율독서 모임 후기

    요즘들어 날씨도 푹푹찌고 습해지면서 사람이 게을러지기 딱 좋은 시기인것 같아요.저도 열심히 모임에 참여하다가, 5월 들어서 일이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모임에 참석하기가 어려웠어요.6월이 되면서 어느정도 여유는 생겼지만 축축 젖은 솜같은 몸뚱이를 이끌고 모임에 참석할 마음을 먹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ㅎㅎㅎ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오랫만에 참석하게 된 헤베스 자율독서 모임에서의 시간은 여전히 저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뿜뿜하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였어요!저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했던게 아니라, 어느정도 노력으로 독서를 하는 편이라 아무래도 혼자서 하는 것 보다는 여러사람과 나누고, 받아들이는 소통의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그리고 헤베스 자율독서 모임은 저에게 그런 중요한 부분을 강제가 아닌 자율적인 의사로 충족시켜주고 있다는게 제가 이 모임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ㅎ이번에 참여한 자율독서 모임에서 나눴던 책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김규리 작가님의 <자려고 누우면 떠오르는 사람들> 이라는 책이였어요. 발표자분께서 말씀해주신 내용 중에 "지나가는 생각들은 기록하지 않으면 스쳐지나가지만 그것을 기록하게 되면 영원한 것이 된다."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말 멋진 말인 것 같아요.한 명의 사람이 생각을 가지더라도 그 때의 나이, 경험, 상황, 기분 등 여러가지 요인들에 인해서 다른 생각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스쳐지나간 그 때의 내가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를 기록한다는건 뭔가 되게 소중하면서도 낭만적인 일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제가 또 언제 다시 축축처진 솜이 되어서 모임을 게을리 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헤베스 자율독서모임에, 오래오래 참여할 수 있도록 후기를 남기며 다시금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ㅎㅎ

    이****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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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자유독서 후기

    시간은 빠르게 흘러 7월의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혼자 독서하는게 잘 안되고, 매일 교류하기만하던 관계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싶어 참여하게 된 헤베스 사하모임이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참여인데, 처음 참여했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두번째에도 참여했고 앞으로도 참여할 생각입니다. 어떤점이 마음에 들었냐. 우선 진행자님들께서 굉장히 편안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말하는 순서가 있는데, 그 시간에는 오 저 책은 저런책이구나 하며, 내가 몰랐지만 흥미가 있을법한 책들을 알아가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독서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새로운사람들을 많이 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는 헤베스입니다 ^-^

    정****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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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일상 속 되찾은 자유 그리고 독서 (후기)

    백신을 맞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2022년 1월 초에 ‘헤베스’라는 독서 모임을 알게 되어 참여하려고 했었어요. 하지만 1차 백신도 맞지 않았던 저는 정부 지침인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결국 다시 방구석으로 들어가곤 했었죠. 그리고 2022년 4월 18일 드디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었으며 한 달 뒤, 5월 31일에 ‘헤베스’에 다시 가입하여 독서 모임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첫 독서 모임은 6월 초였는데 책과 모임의 어색함도 뒤로한 채 다들 열독하시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책과 다시 친해지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던 독서 모임, 이제는 독서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제 인생에서 가장 유익한 모임인 것 같네요. 7월 말이 되면서 날씨가 덥고 다들 휴가를 가시겠지만, 독서 모임으로 휴가를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이번 주 제가 읽은 책은 <비상식적 성공법칙> 자기 계발서이며 책 내용이 어렵거나 무겁지 않아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자유독서 모임은 책을 읽고나서 토론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본인이 읽은 책에 대해 감상평을 말하고 서로의 생각을 한번 더 읽고 쓰기 때문에 단순히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책과 생각을 나눈다.’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바쁜 일상에서 되찾은 자유 그리고 독서,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용****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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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우리 삶의 키워드

    저의 독서의 시작이었던 헤베스 모임에서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는데요.독서의 읽기, 감상평을 이야기하면서의 나눔, 그리고 기록하기로 이어지는 이런 과정들이저를 좀 더 성장시키게 되는 거 같아 감사함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주 모임에 참석하였어요. 책을 읽다 보니 헤베스 모임에 참석하시는 분들의 요즘 관심사와 추구하는 목표들이 궁금해모임 장님께 진행자 부탁하여 1년여 만의 일일 진행자로서 복귀하였는데요.자기소개 시간 요즘 생각는 키워드와 그 이유에 대해 말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임소라 님 <잠> 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 시간 잠을 많이 자는 것에 대한 수험생들의 안타까움과 걱정 고민에잠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해 주셨는데요 성장기인 어린이들과 수험생들에게 수면은 엄청 중요한 문제인데요. 잠은 성장 호르몬 활성화와 치유능력 그리고 학습한 기억들을 장기기억으로 변환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우리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거 같아요. 충분한 수면이 학생들에게는 필수 요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강호철 님 <웹 3.0>경제활동의 관심에 메타버스나 블록체인에 대한 초점을 두고있어 호철 님의 관심사는 경제활동에서의 자유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었는데요.웹 3.0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접하여 검색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웹 3.0이란 개인화 지능화 상황인식 등이 특징으로 인터넷에서의 정보 중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만을 추출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정의가 되어있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김도영 님 <배움과 성장>젊었을 때 많은 것들을 배워 나의 것으로 만들어 발전하고 싶어 배움과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말씀해 주셨어요.도영님은 말씀해 주신 키워드처럼 영자 책을 읽으며 영어와 독서를 멀티태스킹하여 배움에 열정적이신 모습을 보여주셨어요. 저도 영어 공부를 위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이란 영자 책을 읽다 중간에 포기해버렸는데요.완독하시는 모습이 멋졌습니다..정재영 님 <일, 직업>한 가지 꾸준하게 일을 하지 못하고, 지금 직무에 만족하지 못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알아가고 싶다고 하셨는데요.재영 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20대 때 많은 도전과 경험을 가지고 계셨어요 그 경험이 좋은 자산과 힘이 되어 이루고자 하는 방향으로 도달할 거 같았습니다..강태훈 님 <미국 주식>하루 일의 시작 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매일 아침 미국 주식을 매입하신다고 하셨는데요.세계 경제를 꾸준히 접하고 알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어 말씀하신 경제적 자유를 꼭 이루셨으면 해요 여담으로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나(정웅) <루틴>성공한 CEO, 유명 배우,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은 그들만의 루틴이 있다고 해요.삶의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 루틴이라는 키워드가 요즘 저의 관심사인데요.그중에 달리기가 저의 아침의 루틴 중 시작이에요제가 읽은 아무튼 달리기라는 책에서 아침 달리기는 하루를 시작하는 일이라고 해요아침 달리기는 삶의 주도권을 손에 쥐여주고 자기 의지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요반대로 밤의 달리기는 하루를 매듭짓는 일이에요. 한밤의 달리기는 고요한 레이스이고과거가 된 하루를 차분히 쓸어 담고 정리해요.이 구절을 보고 저의 루틴에 아침 러닝을 넣게 되었습니다.저희 조분들 모두 요즘 관심사와 관련된 책들을 일고 계셨는데요.책이란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좋은 수단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최근 수영구 도서관에서 본 비움이라는 글인데요도서관이란 채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까 하며 비움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며채우기 위해선 먼저 비워야 하는 건 아닐까? 그리고 바쁘고 지친 삶에서 근심과걱정을 비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헤베스분들도 7월을 마무리하며 근심 걱정을 비우시고 다음에 만나길 바라요

    장****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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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0독서모임 후기

    헤베스 독서모임을 한지 어언 2년이 다되간다. 그동안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와 코로나로 독서를 미룬지 몇달정도가 지난 후 오랜만에 참석한 독서모임.책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자율적으로 집중해서 책을 읽는게 힘들어 평소에는 1달에 1권도 제대로 읽지못하지만 독서모임을 나오면 몇페이지라도 집중해서 책을 읽게 되고 여러사람들의 가치관, 사고 등을 들을 수 있어 내가 조금이라도 더 성장하고 배우는 느낌이다.또한, 평소에는 내얘기를 하기에도 급급한 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차분히 들으며 듣는 역량도 키우고 책의 내용과 내가 설명하고 싶은 주제를 요약하여 말하는 역량도 키울 수 있어 여러모로 자기계발하기 좋은 모임이다.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헤베스의 장점!내가 읽은 책은 2020년경부터 읽기시작했으나 아직 완독하지못한 알랭드보통의 '불안'이었다. 현대사회에서 물질적진보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이 겪는 불안, 우울증세의 원인에 대해 심도깊게 다룬 책으로 인간본성의 원인을 깊게 파헤치는 책이다. 질질끌어온 과거의 나 덕분에 이번해엔 꼭 완독하리라는 목표가 생겼다. 남은 반년동안 꾸준히 책을 읽어 더 발전한 나와 헤베스가 되는 그날까지 파이팅!

    이****

    2024-04-30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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