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코로나의 시기가 끝이 보이던 3월, 처음 헤베스를 방문하여 사람과 글에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혼자 독서를 하다보니 좋아하는 분야에만 시야가 좁혀지는 절 보았습니다. 소설에만 관심을 두던 제가 6월이 된 지금은 인문, 경제, 철학, 동화 등 많은 분야를 접할 수 있었고, 요즘은 과학쪽에 관심이 가곤합니다.
헤베스를 오고나서 제일 좋았던 점은 '생각을 나누다' 였습니다. 글을 쓰는것도 어렵지만 생각을 정리하여 말하는것도 어렵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죠.. 여러번 반복하며 좋은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이 지난 후엔 제 생각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극 I인 제가 헤베스를 통해 조금은 E가 되어가는 거 같네요.
앞으로는 한 분야에만 치우쳐지지 않고 여러 독서를 해보려합다. 또 함께 책을 읽으며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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